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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올해 첫 벼 베기로 수확 시작

강영한 | 기사입력 2026/08/26 [15:43]

경산시, 올해 첫 벼 베기로 수확 시작

강영한 | 입력 : 2026/08/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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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올해 첫 벼 베기로 수확 시작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자인면 신호철 농가가 원당뜰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하며 본격적인 수확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조생종 품종인 ‘해담쌀’로, 지난 4월 27일 모내기를 시작해 약 121일간의 생육기간을 거쳐 수확의 결실을 보았다.

 

특히 올해 벼 재배기간에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농업인들의 영농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웠다. 실제 지난 7월 경산 지역에는 올해 신설된 폭염 특보 중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처음으로 발령되기도 했으며, 8월 중순까지 극심한 무더위와 가뭄이 이어졌다.

 

벼는 출수기 전후로 고온이 지속될 때 생육과 등숙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세심한 재배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신호철 농가는 고온기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생육 단계별 관리에 힘썼으며,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현장 기술 지도와 생육 상황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벼 생육을 지원했다.

 

박주원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일궈낸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산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보급과 농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경산을 대표하는 지역 쌀 브랜드인 ‘한장군 쌀’로 유통돼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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