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경제저널

식품업계, AI·에너지전환·저탄소 사활

대한민국 식품제조CEO 미래포럼 10일 국회서

김영민 기자 | 기사입력 2026/09/11 [16:41]

식품업계, AI·에너지전환·저탄소 사활

대한민국 식품제조CEO 미래포럼 10일 국회서

김영민 기자 | 입력 : 2026/09/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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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업계·전문가 모여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국내 식품제조업계가 기후위기시대에 전환의 시기를 동참하는 분위기다.

 

이들은 작황저조로 인한 식품 원재료 확보에서부터 생산공정 에너지사용량, 유통물류비 상승,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낙차폭의 커지고 있다. 특히 K-푸드가 지구촌으로 확산되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공감대에 모여졌다.

 

이런 가운데 국내 식품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해법을 찾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2026년 1차 대한민국 식품제조CEO 미래포럼'이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행사는 국회 농해수위 소속 송옥주 국회의원실, 대한민국식품제조CEO미래포럼,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주관참여는 한국음식물류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 미래는우리손안에, 한국유기성자원통합㈜, ㈜비앤비코리아가 참여했다.

 

 

 

후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힘을 실었다.

 

송옥주 의원은 개회사를, 김춘진 전 AT사장의 인사말과 정운찬 동방성장위원장,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의 축사를 했다.

 

주제발표에서 식품산업의 현황과 정부 지원정책, 기후위기 대응, AI 제조혁신, 저탄소 원료 활용 등을 다뤄졌다.

 

농식품부, "푸드테크·수출로 식품산업 성장동력 확보"

 

농식품부는 국내 식품산업이 최근 5년간 연평균 7.1% 성장하고 K-푸드+ 수출액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생산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처럼 변동의 폭은 예측이 크다.

 

전문가들은 인구구조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교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은 식품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반면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의 성장, K-푸드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 건강·간편식 등 소비시장 다변화는 새로운 기회로 제시됐다.

 

농식품부의 정책방향은 푸드테크와 R&D를 강화하고 지역거점화된 식품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기후부, 산업 전기화·재생에너지 전환 강조

특히 중소 식품기업의 경쟁력과 K-푸드 수출 역량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위기와 AI 산업 확대의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입장이다.

 

식량안보차원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력수요 증가 대응과 관련 재생에너지 확대와 산업공정 전기화다.

 

기후부는 재생에너지 확대, 산업공정의 연료 및 원료 청정화, 녹색산업 육성, 국가 전력망 혁신 등을 핵심 정책방향으로 업무보고에서 밝힌 바 있다. 

 

녹색산업에 대한 금융·재정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한다는 방안도 소개했다.

 

식품제조업은 에너지 비용 부담과 탄소중립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 전환이 향후 제조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I 활용 제조혁신…원가·폐기물 절감 기대

 

인공지능기술적용도 피할 수 없다.

 

대표적으로 퓨처센스㈜ 안다미 대표는 식품제조 특화 AI를 활용한 'Food4Chain AI'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AI를 통해 판매·생산·원재료 재고 데이터를 통합하고 수요를 예측까지 플랫폼을 구축, 생산과 발주를 최적화에 초점을 뒀다.

 

실제 적용사례할 경우, 영업이익까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원료 사용량 36.4% 감소와 연간 원료비 약 7억원 절감, CO₂eq 약 442톤 감축 등의 성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식품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AI와 블록체인을 활용도 눈여겨볼 핵심이다.

 

식품이력 관리와 글로벌 규제 대응, 재고 및 폐기물 감소를 동시에 추진 방안도 소개됐다.

 

                ▶중소기업벤처부 신재경 과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중기부·전문가, 중소 식품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제안

 

중소벤처기업부는 K-푸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 정책방향을 밝혔다.

 

수출 유망제품 발굴과 해외 판로·마케팅, 스마트공장 구축, 해외 인증 및 수출규제 대응, 물류비 지원 등이다.

 

이런 지원시스템을 통해 중소 식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 부회장인 김영수 박사는 저탄소 농축산물을 식품기업의 경쟁력과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저탄소 농산물의 생산과 판로를 확대하고 식품기업과 연계할 경우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ESG 대응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포럼은 중소 식품제조기업의 유통·판로 개선, 대·중소기업 상생, AI 스마트공장, 공동물류, 수출규제 해소, 원재료·에너지 비용 절감, 친환경 전환, 공유형 R&D센터 구축 등 12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식품제조업계의 현안을 논의했다.

 

대한민국 식품제조CEO 미래포럼 관계자는 "국내 식품제조업체의 약 98%가 중소기업인 만큼 개별 기업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포럼 설립 배경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정부와 대중소기업, 식품학계 및 전문가가 협력해 AI·디지털 전환과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먹거리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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