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RE100 지원부터 전기요금 절감까지…파주시 에너지 정책 주목전국 기초지방정부 첫 에너지전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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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기초지방정부 최초 ‘에너지전환상’ 수상 / 사진=파주시 |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시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파주시의 에너지 정책이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파주시는 전국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에너지전환상을 수상하며 지역 단위 에너지 전환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파주시는 지난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6 에너지전환의 밤’에서 지방자치 부문 에너지전환상을 받았다. 최병갑 부시장이 시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석했다.
에너지전환상은 에너지전환포럼이 에너지 정책의 혁신과 현장 실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경기도가 광역지방정부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 파주시가 기초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기업과 시민을 아우르는 파주시의 에너지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시는 공공 재생에너지를 지역 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RE100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에 공급 기반을 마련해 주는 방식이다. 특히 탄소 배출과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가 수출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추진하면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알뜰 전기요금제’ 도입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수상은 에너지 전환을 산업 경쟁력 강화와 가계 부담 완화라는 지역 현안에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파주시는 이를 계기로 민선9기 핵심 공약인 에너지 정책을 구체화하고 관련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국회, 에너지 관련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