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전재수)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한-스페인 양자협력형 국제공동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시와 국가 인프라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재난 위험을 사전에 예측·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는 2026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지·산·학·연 공동연구 체계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도시·재난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발 기술의 부산 지역 실증과 정책·행정 분야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부산의 도시·공간정보와 재난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 기술의 지역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재난 취약지역과 주요 기반 시설의 위험도를 분석하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선제적 재난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재난 위험을 분석하고 시각화해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연구가 재난 안전 분야의 국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개발 기술을 실제 도시환경에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축적되는 인공지능(AI)·공간정보 등 첨단 기술과 국제 협력 경험을 지역의 도시문제 해결과 연결하며, 연구 결과의 행정 활용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대학교와 부산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영 양자협력형 국토교통 국제공동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연구는 영국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교통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의사결정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고 관련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전재수 시장은 “기후변화와 도시 고밀화로 재난 위험이 더욱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부산의 도시·재난 데이터가 첨단 기술과 결합해 시민의 안전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기후경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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